에스파뇰 분석

에스파뇰은 4-2-3-1로 로베르토 페르난데스를 

원톱에 두고, 하비 푸아도와 페페 밀라가 뒤를 

받친다. 페페 밀라는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받아 

전진 패스와 원투 패스로 공격 템포를 조율한다. 

푸아도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침투를 반복하고, 

로베르토 페르난데스는 박스 안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든다. 더블 볼란치는 수비 시 박스 앞을

 보호하고, 공격 시 밀라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전개를 안정시킨다. 공격 패턴은 중원 압박 

→ 밀라 전진 패스 → 로베르토·푸아도 침투로

 이어지는 구조가 반복된다.

세비야 분석

세비야 역시 4-2-3-1을 사용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의 위치가 낮아 후방 빌드업 속도가 

느리다. U자 패턴의 반복으로 전방 직선 패스가 

늦어지고, 스트라이커와 2선의 움직임과 타이밍도

 어긋난다. 이삭 로메로는 뒷공간을 노리지만

 빌드업 속도가 뒷받침되지 않아 장점이 제한된다. 

더블 볼란치는 박스 앞 보호에 집중하며 

전진 압박 참여가 적어 공격 변화가 부족하다.

핵심 포인트

두 팀 모두 4-2-3-1을 사용하지만, 빌드업 속도와

 하프스페이스 활용 능력에서 차이가 크다. 

에스파뇰은 페페 밀라를 중심으로 하프스페이스를 

장악하며 원투 패스와 전진 패스로 공격 템포를

 주도할 수 있다. 반면 세비야는 느린 U자 빌드업에

 묶일 경우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기 어렵다.

 에스파뇰은 밀라–로베르토–푸아도 조합을 활용해

측면·중앙·하프스페이스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기대값에서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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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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